셀린느 로퍼
- 실 사 -
안녕하세요^^
낮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더니
제가 있는곳은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어요.
소복이 쌓인 눈위를
"뽀드득뽀드득"
첫 발자국을 남길때면
왠지 모르게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 듭니다.
그 첫발자국에
셀린느 로퍼 와 함께하면
더 좋을거 같아요.
리엔이 직접 준비하고
리얼실사로 찍은 제품
지금부터 자세하게 보여드립니다.
사이즈
35 ~ 40
색상
블랙,브라운,화이트
모두 세가지 컬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블랙/브라운/화이트 컬러중
블랙으로 준비했어요.
브라운 컬러와 화이트는
포스팅 하단에서
확인해주세요~
심플한 화이트 박스를 열면
골드빛 장식이 돋보이는
셀린는 로퍼가 맞이해 줍니다.
예전의 로/퍼는
남자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어요.
하지만 이제는 여자들 사이에서
하이힐 만큼이나 인기를 끌면서
매 년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로/퍼는 앞뒤가 모두 막힌 제품이라
착화감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너무 꽉조이거나
헐렁하면 발의 피로도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발볼과 유연한 가죽으로
맨발에 신어도
양말을 신고 신어도
구두같지 않고 편안해요.
깔끔한 디자인에
체인고리 장식은 가운데 부분에
CELINE를 상징하는 트리오페 문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실 로/퍼는 어떤 장식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완전 달라져요.
그래서 구찌는 홀스빗 장식을,
페라가모는 바라 장식을
로저비비에는 사각 버클 장식을
대표 장식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체인모양도 양쪽 두개는 같지만
가운데는 타원형 모양으로 좀 더 커요.
그 안에 트리오페 문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복잡해 보이지 않고
고급스럽게 느껴져요.
체인장식 아래로는
로/퍼 에서 많이 사용하는
태슬디테일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디와 동일소재인 가죽을
일정한 간격으로 컷팅하여
끝처리를 V라인으로 마감했어요.
이런 디테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신고싶어지는 셀린느 로퍼로
탄생했습니다.
베이직하고 심플한 슈트나
단정한 원피스에 매치해
우아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사실 트레이닝복만 아니라면
원피스 바지 상관없이
어디든 잘 어울릴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박스와 더스트백 까지
알차게 구성되어있습니다.
가죽소재임에도 무겁지 않고
가볍더라구요.
무거운 신발을 오래 신으면
발목 부분에 상당한 무리가 가요.
그래서 신발을 살 때
아무리 예뻐도 꼭 들어보고
사는 습관이 있어요.
ㅋㅋㅋ
이녀석은 딱 들어보고
"이거다"싶었습니다.
발이들어가는 안쪽 부분도
가죽으로 맨들맨들~~어찌나 느낌이 좋던지
신고 있던 양말을 벗고
맨발로 신고싶어졌어요.
지금은 눈이 내릴만큼 춥지만
언제그랬냐는듯
금방 따뜻해질거예요.
답답했던 양말 벗어던지고
맨발에 신어보세요~
기분좋은 매끄러움이
느껴지실겁니다.
체인장식과 태슬 장식이
발등위를 장식하고 있지만
중요한 디테일 하나가 남아있어요.
바로 앞코 테두리 부분
주름 디테일 입니다.
이 주름은 한땀한땀
박음질로 완성되어
풀어지지 않고 오래 신어도
모양을 유지해요.
심플한 디자인에
적당한 간격을 두고
잔 주름을 잡은 디테일은
셔링이 들어간 느낌이예요.
보통 여성복에서
치맛단이나 네크라인등에서
입체적인 주름을 넣어
귀엽거나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하는게
목적이지만...,
신발에 적용시키면
훨씬 세련되고 아름다워진답니다.
박음질도 너무 견고해요.
발볼이 늘어나도
튿어지지 않을거 같죠?
위,아래 모두 확인해 보았지만
어디하나 빈틈없이
마감처리 까지 완벽했습니다.
박음질 간격이 일정하기 때문에
주름 잡히는 디테일도 거의 일정해요.
삐뚤빼뚤 보기 싫은 모양이 아니라
하나의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이 모든게 가죽으로 만들어졌단거!!
아주 중요한 포인트이죠.
작지 않은 태슬장식은
걸으면서 생기는 주름을
커버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가죽의 연결은 뒤꿈치 부분에서
이뤄지고 있어요.
이 부분도 일직선 라인이 아닌
물결라인입니다.
박음질이 힘들었을텐데
삐뚠곳 없이
잘 완성되었어요.
확대컷으로 보여드릴게요~
은은한 광택에
태슬과 체인장식이 돋보이는 블랙컬러는
스커트와 블라우스를 매치해
여성스러움이 잔뜩 묻어나는
우아한 클래식룩을 완성할 수 있고,
어디에 매치해도
고급스럽고 완성도 눞은
스타일이 가능합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룩을 입어도
로/퍼를 매치하게 되면
성숙한듯한 이미지를 낼 수 있어요.
그리고 앞뒷 모두 막힌 제품은
뒤꿈치 까임현상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뒤꿈치 마감 디테일도
신경써야 한답니다.
내부는 더 부드러운 가죽으로 마감되어
맨살에 닿아도 트러블이 거의 없어요.
사이즈만 잘 선택하신다면
불편함없게 신게 될겁니다.
데일리룩에도 잘 어울리지만
중요한 자리에 갈 때
하이힐은 불편하고
구두는 의상에 구애를 너무 많이받고
이럴때 로/퍼가 있으면
스타일링에 거의 실패하지 않습니다.
믿고 신을 수 있는
든든한 신발 !!
지금 보고 계세요.
신을수록 멋스러워지고
주름디테일도 고급스럽게 느껴져요.
가벼운 무게감과
편안한 착화감으로 발이 먼저 찾게되는
신발이 될겁니다.
여기에 과하지 않으면서
CELINE를 상징할 수 있는 포인트로
옷 잘 입는 여성으로 인식되었으면 해요.
봄에도 많이 신고
가을에도 정말 자주 신게 되는데요.
미리 장만해 두셨다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앗!
굽높이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리엔이 직접 줄자로 재어보았어요.
대략 2cm를 넘지 않는
플랫 디자인입니다.
굽이 너무 높으면 발이 아프고
너무 낮으면 피로가 빨리 찾아와요.
그래서 적당한 높이를
선택해 주셔야 합니다.
굽높이 까지 제맘에 쏘~옥^^
측면 가죽 광택감이
정말 예술이네요~
바닥면은 특별한 디테일 없이
로고와 사이즈 각인되어있어요.
아래 사진은 비닐 제거전 사진이라
로고가 선명해 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
실사로 진행했던
블랙컬러 포함
남은 두가지 컬러는 정면샷으로 대신해요.
신발장에 모셔두는 신발은
이제 필요없어요.
언제 꺼내신어도 잘 어울리고
자신감 솟게 하는
셀린느 로퍼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