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랑 카이아
안녕하세요^^
아무리 여유가 있어도
낭비하는 습관은 나쁜거 같아요.
돈을 많이 쓰는 것과
그것을 낭비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불필요한 것에는
인색하고,
꼭 써야 할것에는
손이 큰 사람이 되기!
어떠세요?
가방도 사이즈가 크면
자꾸만 불필요한 물건을
넣어다니게 되는데요.
오늘 적당한 사이즈로
꼭 필요한 물건만 챙겨다닐 수 있는
생로랑 카이아 미니백
준비했습니다.
사이즈
17 * 18 * 7cm
색상
블랙,베이지
블랙과 베이지 색상 중
리엔이 준비한 컬러는 블랙입니다.
시크한 블랙박스 속
모습을 드러낸
생로랑 카이아 제품입니다.
정식 명칭은
North South 입니다.
아래로 점점 넓어지는
사다리꼴 모양을 하고 있어요.
요런 스타일은
시각적으로는 작게 보이면서
수납력은 은근 갖추고 있어서
활용도가 높아요.
가죽의 고급스러움을
최대한 살린 심플한 디자인에
정면 YSL로고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디자인 자체만으로도
너무 탐나는^^
길이조절 가능한 스트랩이 있어
체형에 구애 받지 않으며,
스타일링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습니다.
무게감도 가벼워서
스트랩을 이용하여
손으로 들어도 괜찮아요.
YSL 로고는 꽤 큼지막한 편이예요.
골드톤이지만
유광처럼 많이 반짝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절제된 고급미가 느껴지는거 같아요.
바디에 일체형이 아닌
가죽홀더에 거는 방식이라
위,아래로 올리고 내릴 수 있어요.
이 부분은 잠시 후
사진으로 보면서
다시한번 자세하게 설명드릴게요~
스트랩은 측면 외부에
연결되어있는듯 보이지만
사실은 내부에 고정되어있습니다.
저도 분리되는줄 알고
깜빡 속았네요.
ㅋㅋㅋ
확대컷으로 보니
안쪽에 연결된게 잘 보여요^^;;;
연결된 아래로는
골드톤 스터드징이 부착되어있어요.
스트랩은 탈부착은 불가하지만
길이조절은 가능한데요.
펀칭된 홀에 둥근 스터드를
끼우는 방식입니다.
스터드에는 YSL로고가 새겨져 있어요.
로고는 정 중앙에
선명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보통 허리벨트처럼 버클 형태가 많은데
둥근 스터드가 귀여운 느낌을 주어
새롭습니다.
반대편 측면입니다.
역시 스트랩이 연결되어있으며,
측면도 아래로 점점 넓어지는 형태라
기대지 않고도 혼자 서 있을 수 있어요.
저는 세웠을 때
세워지는 가방이 좋아요.
그래야 바닥에 닿는 면적이 적어
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이제 정면 YSL로고 디테일을
자세하게 보여드릴게요.
가죽홀더에만 걸려있어
아래 사진처럼 위로 올릴 수 있어요.
오픈할때 로고를 위로 올리면
좀 더 쉽게 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로고가
잠금역할을 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궂이 위로 올리지 않아도
오픈 가능해요.
마그네틱 잠금으로
이 부분에도 로고 각인 잘 되어있습니다.
확대컷으로 보여드릴게요.
YSL로고가 아닌
SAINT SAURENT
PARIS
입니다.
플랩부분에
탄탄하게 고정되어있어요.
플랩 가장 하단에도
로고가 새겨진 모습이예요.
사이즈는 작지만
로고 각인은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내부는 메인공간과
카드슬롯이 탑재되어있습니다.
사이즈 가늠하실 수 있게
휴대용 전화기를 세워서 넣어보았어요.
휴대용 전화기 사이즈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왠만한 제품은 여유있게 들어갈거 같아요.
측면 가죽이 안으로 들어가 있지만
소지품 양에 따라
넓어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수납가능합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던
도톰한 팩트도 넣어보았어요.
팩트까지 넣어도
공간이 남죠?^^
필요없는 소지품은 정리하고
꼭 필요한것만 챙긴다 해도
여자들은 은근 수납할게 많습니다.
그래서 데일리로
잘 활용할 수 있는 가방이예요.
그리고 요즘은 현금결제가 거의 없고
카드나 휴대용 전화기 앱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메인 카드정도 가지고 다니면 될거 같아요.
부피가 큰 지갑을 대신 할
카드슬롯이 신의 한 수 같네요.
내부에서 연결된
스트랩인데요.
내부라 사진에서는 어둡게 나왔지만
골드톤 스터드징으로
마감되어있습니다.
좀 더 가까이서
찍어보았어요.
끊어질 걱정없이
정말 탄탄하게 고정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내부 카드슬롯을 제외하고는
스웨이드 소재라 보들보들해요.
카드슬롯앞에도
풀네임 로고 들어가 있습니다.
YSL로고 방향에 상관없이
잠금과 오픈이 가능해요.
후면은 따로 수납가능한 포켓은 없어요.
대신 매끈한 가죽으로
바디와의 밀착감이 좋습니다.
가죽은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테두리 작업이 중요한데요.
테두리 부분만 만져보면
바디보다 하드한 느낌이예요.
그래서 모양이 흐트러지지않고
예쁘게 유지 가능해요.
바닥면 입니다.
바닥역시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요.
하지만 견고하게 작업된
테두리가 받쳐주고 있습니다.
외부 가죽을 모두 안으로 넣어
스크래치나 오염에서 보호하고 있어요.
사이즈가 크지 않기도 하지만
무게감도 가볍고
착용감도 좋았습니다.
블랙과 베이지 컬러
비교해볼게요.
베이지 컬러는
내부샷과 함께 보여드립니다.
이렇게 보니
블랙과 베이지 색상중에서
너무 고민되는데요.
ㅎㅎㅎ;;;
어깨에 걸치셔도 좋고,
아래 사진처럼 스트랩을 잡고
토트백처럼 들어도 좋아요.
YSL 제품은
실물로 만나보면 늘 기대이상인거 같아요.
이번 생로랑 카이아 제품역시
사진으로 보던것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맨투맨이나 가디건,
가벼운 자켓위에 걸치면
정말 예쁠거 같아요.
벌써부터 봄이 그립네요^^